■ 헌법재판소 11차 공개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한 정현식 전 K스포츠재단 사무총장은 최순실 씨가 재단 직원들의 연봉을 직접 정하는 등 재단의 실질적인 리더였다고 증언했습니다.
■ 이른바 '문화계 블랙리스트'를 작성하고 관리한 혐의로 구속된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장관이 이르면 오늘 재판에 넘겨집니다. 특검은 박 대통령도 공모자로 적시할 것으로 보입니다.
■ 박영수 특검팀이 수사 기간 연장 신청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. 오는 28일 기한 만료 사흘 전까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승인을 얻을 경우 30일 동안 추가 수사를 벌일 수 있게 됩니다.
■ 구제역이 발생한 전북 정읍 한우 농가 소들의 바이러스 항체 형성률이 5%에 불과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발생농장에서 20마리를 검사한 결과 고작 1마리만 항체가 형성돼 있던 셈입니다.
■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이 국민의당과 통합을 선언하고 안철수 전 대표 등과의 경선에 참여할 뜻을 밝혔습니다.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은 미래를 이끌 수 없다며 여권과는 선을 그었습니다.
■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과거 집권여당의 일원으로 최순실 게이트를 막지 못한 데 대해 사죄하고 제대로 된 보수정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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